
2019년에 나온 논문이고, 음.. 1저자가 다른 대학교 소속인것 같아 조금 부적절한 것 같은데, 교신 저자가 UNC 교수님이시니까 아무튼 UNC에서 낸 논문이라고 생각해야겠다. 내가 맡게 된 프로젝트가 Lightfield를 다루어서 요즘 VAC 및 3D scene을 구현한 NED 논문을 찾아보다가 시력 보정도 된다고 하기에 읽어본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 제시한 AR/VR 모드 변경가능한 NED는 real scene과 virtual scene을 active shutter를 이용해 time-multiplexing하고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tunable lens를 이용하여 real scene을 보여주는 frame에서는 시력 보정을, virtual scene을 보여주는 frame에서는 virtual scene의 depth 조절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VAC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시력도 보정하여 시력이 좋지 못한 사람도 추가적인 안경이나 렌즈가 필요 없이 착용 가능한 AR/VR NED를 구현하였다. focus tunable lens의 aperture가 커지고, refresh rate도 올라가고 하면 할 수록 더 큰 FoV도 획득할 수 있고, vignetting 효과도 많이 완화되고, 지금은 제법 낮은 real scene의 밝기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맞는 것 같다.
장점은 이 정도 되는 것 같고, 단점은 일단 크기가 너무 크고, 전기적으로 제어 해야 하는 장치가 active shutter 2개, tunable lens 1개이고, 동시에 sync도 잘 맞아야 한다. 이 구동 회로를 컴팩트하게 만드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AR/VR NED는 성능이 좋아도 외관이 너무 못생기면 사람들이 착용하고 다니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점은 조금 아쉽다. relay optic을 얇은 fresnel lens를 사용하고, combiner도 좀 더 compact 한 DOE나 HOE, 또는 partial mirror array를 사용하면 더 줄어들 여지는 있어 보인다.
또, tunable lens로 시력 보정을 한다고는 하는데, 단순히 diopter 만을 조절하는 거라서, 난시가 있는 사람들한테는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time-multiplexing을 virtual scene 끼리 하는 것이 아니라 real scene과 하는 것은 처음 봐서 신선했다. 이번 논문 읽기 끝.

